일반산업

수요시장별 열교환기제조업 전망 및 경쟁력분석

2010-12-31이은창

목차
수요산업별, 기존 거래 관계 유무에 따라 실적 차별화가 두드러짐

열교환기산업은 수요산업(플랜트, 조선기자재 등)과 발주업체의 실적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열교환기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기 때문에 업체별로 실적차이가 큼
제품 공급처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술력, 신뢰성, 납기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이를 위해 인증, Track Record (납품실적)가 필수적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링/플랜트 업체들은 기존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부품공급업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이 가능

발전, 화학플랜트용 부품업 전망은 긍정적인 반면, 조선용 부품업은 부정적

주요 발주사인 에너지 및 화학기업, 발전회사들은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향상과 이로
인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플랜트 발주 여력이 매우 높음
실제로 향후 세계 플랜트 발주 규모는 중동, 동남아의 설비투자 재개, 발전플랜트 증설
등으로 연평균 약 7%의 성장세가 예상됨. 이에 따라 국내 업체의 해외 플랜트 수주
규모도 연평균 11.2%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
반면 조선용 열교환기업체의 경우, 2012년 이후 주 발주처인 조선업계의 생산량 부족에
따른 수요 부진, 저가 선박 생산에 따른 부품가격의 인하 압력으로 실적 부진이 우려됨

납품실적과 지속 여부, 제품 포트폴리오 및 수요처의 다양성 등이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수요시장별 경기도 달라 HFG의 영업전략도 차별화가 필요

열교환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체, 최근 수주잔고가 증가하는
업체, 납품실적이 풍부한 업체, 다양한 업체와의 거래관계가 유지되는 부품업체들은
경쟁력이 양호하여 실적 변동성이 낮고, 우량한 편임
특히 플랜트용 부품업의 실적 향상과 설비투자 가능성으로 기업금융 기회가 확대될 전망
반면 조선용 부품업에 대한 지속적인 리스크관리가 요구되어 차별화된 여신 평가가 필요
한편 향후 시황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비상장사가 많아 HFG
입장에서는 IPO 측면에서의 IB 영업기회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