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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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하나Knowledge+) 금보다 은?
■ 최근 국제 은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추가 상승 잠재력을 보유■ 신성장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와 구조적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주도■ 금 대비 저평가 안전자산이라는 매력이 더해져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 은은 내재된 가치 상승요인 만큼 변동성도 커 장기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다각화 차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2025-09-12황선경 -
디지털
(하나Knowledge+) 초고령 사회 진입과 디지털 유산
■ 디지털 유산은 고인이 남긴 디지털 정보를 의미하며, 일본의 경우 재산적가치가 있으면 ‘디지털 유산’, 개인적 가치만 있으면 ‘디지털 유품’으로 구분■ 국내 디지털 유산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디지털 유산을 가족이 상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 단,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상황■ 글로벌 디지털 유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는 금융사와 관련 전문업체 등에서 디지털 유산 서비스를 제공 중■ 향후 국내는 유산 관리자 지정을 중심으로 디지털 유산 관련 법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며, 웰다잉(well-dying) 등에 대한 관심 확대로 사회적으로디지털 유산 서비스 니즈도 확대될 전망2025-08-29이령화 -
금융산업
(하나Knowledge+) 일상을 파고든 간편결제, 현재와 미래는?
■ 편의성을 높인 결제 방식인 간편결제가 일상 생활에 깊숙이 침투■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신시장에서 경쟁이 심화 ■ 간편결제의 위상이 커지면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서비스 혁신과 함께사회와 상생을 모색할 전망2025-08-22류창원 -
글로벌
(하나Knowledge+) ‘Ugly-Cute’ 라부부 열풍
■ 중국 완구 브랜드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인 라부부 열풍이 전 세계로확산되면서 신제품 출시 때마다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한정판 가격도 급등■ 라부부 등의 굿즈는 감성적 가치를 위해 기꺼이 지출하는 중국 Z세대의 소비문화에 부합하며, 청년층의 감정 해방구로도 활용■ 불확실한 환경 속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글로벌 Z세대들에게도 어필■ 팝마트는 다른 세대에 비해 IP에 쉽게 몰입하는 Z세대의 소비 심리를 공략■ 금융회사도 고객과의 감정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캐릭터 IP를 활용할 필요2025-08-14강미정 -
금융산업
(하나Knowledge+) 초고령사회, 슬기로운 인생2막을 위한 준비
■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초고령사회에 진입■ 국내 시니어 세대는 기대여명 증가 등으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짐에 따라노후 준비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비는 부족한 현실■ 국내 금융회사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시니어 손님에 특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 중■ 한국은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에도 고령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향후 시니어 인생2막을 위한 개인·민간차원의 준비와 지원이 절실2025-08-08송재만 -
금융산업
(하나Knowledge+) 나의 보험료 상승의 주범인 보험사기
■ 국내 보험사기는 사기수법이 진화하고 규모도 기업화된 범죄 네트워크형태로 발전중인 추세로 적발금액이 역대 최고치인 1조 1,502억원을 기록■ 보험사기는 보험요율 상승으로 인해 증가한 위험보험료와 보험사기 적발을위해 증가한 부가보험료가 계약자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피해를 초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으로 보험사기 행위 등에 대한 정책당국의 조사권강화와 생·손보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 단속을 강화■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보험사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험사기 전문조직인보험사기조사국 설립과 법 제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 정책당국, 보험사, 병원 등 전사적 협력으로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노력 필요2025-08-01이기홍 -
금융산업
(하나Knowledge+) 터치, 결제, 끝 - 컨택리스 결제의 현황 및 전망 -
■ 오프라인 결제는 크게 자기장, IC, NFC, 앱카드 방식으로 나누어지며접촉식과 비접촉식(컨택리스)로 구분■ 전 세계적으로 컨택리스 결제 시장은 다양■ 한국은 NFC보다 MST와 앱카드 방식을 주요 컨택리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 국내 컨택리스 결제 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 많이사용되는 EMV 규격 NFC 방식의 확산 가능성은 단기간 제한적■ 향후 국내에서도 글로벌 결제 호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국내금융사는 다변화하는 결제 환경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해야 함2025-07-25이시은 -
금융산업
(하나Knowledge+) 대안신용평가, 도입이 더딘 속사정
■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와 금융포용성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비금융 데이터에 새로운 분석기술을 적용한 대안신용평가가 등장■ 빅테크,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대안데이터를 이용한 모형개발이 활발하게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금융시장에서의 채택률은 낮고 활용도 제한적■ 대안신용평가의 도입과 확산은 기술 및 자원 관련 이슈, 사회적 리스크, 정책및 제도적 한계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 따라서 대안신용평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차원적인 접근방법이 필요2025-07-18정윤영 -
디지털
(하나Knowledge+) 소호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로봇, AI
■ 플랫폼, 로봇, AI 등을 통한 소호의 디지털 전환은 기술 발달 및 수요 증가로확대 중이며 소호 업체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에도 기여 ■ 플랫폼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가운데 로봇, AI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 소호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는 수입, 상생, DATA 측면의 효과가 기대되나지속 성장을 위한 해결 과제도 잔존2025-07-11김문태 -
디지털
(하나Knowledge+) 로봇기술로 고령층 돌봄 업무를 개선하는 일본
■ 일본은 중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층의 돌봄 비용이 확대되는 동시에,인구 감소로 인해 돌봄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 고령층 돌봄 업무에 로봇기술을 도입 시 개호산업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증대 및 고령층의 정서적 부담 경감 효과 존재■ 일본은 돌봄 업무에 로봇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고있으며 개호 업체들도 로봇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음■ 개호 업체가 도입 중인 주요 로봇기술은 이동보조, 이동지원, 배설지원,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목욕지원, 개호업무지원 등으로 구분■ 한국도 고령층 돌봄 서비스에 다양한 로봇기술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필요2025-07-04박지홍 -
일반산업
HIF 월간 산업 이슈(6월)
■ 철강 : 철강업 침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공정별 실적은 차별화■ 반도체 : 유리기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경쟁의 주인공■ 건설 : 2차 추경에 따른 건설업 업황 전망2025-06-30황규완, 서유나, 이예린 -
일반산업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하나금융연구소,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보고서 발간- 디지털 전환, 고령화, 저출생 등 소비 환경 변화가 소호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력 필요, 일부 업종의 쏠림과 양극화는 위험 요인- 소호 세부 업종별 소비 환경 및 경쟁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책을 모색할 필요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소장 정희수, www.hanaif.re.kr)는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소호의 세부 업종을 분석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하나카드 데이터사업부와의 협업 하에 2019~2025년 신용ㆍ체크카드 결제 데이터(승인 금액, 가맹점 수 등)를 활용했다. ‘소호’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중 소호가 주로 영위하는 소매업, 음식점업, 서비스업에 속하는 세부 업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세대별 소비 특성(50대, 20대)과 저출생에 따른 소호 업종의 영향▶ 50대 소비자의 소호 시장 영향력이 다방면으로 확대50대는 ‘100세 시대’의 중간에 위치한다. 자신의 책임(자녀, 직업)을 수행하는 한편 액티브한 소비 생활을 즐기는 이들의 지출 형태는 교육ㆍ여가ㆍ미용 등의 서비스 업종에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출산 고령화로 인해 입시학원의 5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18.7%에서 2024년 26.9%로 증가했다. 또한 은퇴 이후 재취업 수요가 늘면서 기술·전문훈련학원의 5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26.5%에서 2024년 32.6%로 증가했다.한편, 스스로를 가꾸고 여가를 즐기는 액티브한 면모도 관찰되었다. 피부·체형관리소의 50대 매출 비중은 2019년 17.6%에서 2024년 22.0%로 증가했으며 여행사의 경우 2022년 21.8%에서 2024년 25.5%로 증가하며 업종 회복을 견인했다.▶ 20대의 빠른 트렌드 변화, 관련 업종의 사업 안정성에는 부정적20대 소비는 소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가 존재하지만, 변화가 빠르다는 특징을 지닌다. 유행에 민감한 업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인기가 시들해지면 곧바로 업황이 침체되는 모습을 보인다. 20대 관련 업종은 빠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면서 사업 안정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사진관과 노래방은 셀프사진관, 코인노래방 등 일부 시류(時流)성 소비 호조로 인해 20대 매출 비중이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20대 비중이 감소하면서 사진관은 2022년부터 성장이 둔화되었으며, 회복세를 보이던 노래방은 2024년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영유아 관련 업종의 시장 위축과 가격 인상에 따라 지속되는 저출생 기조저출생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호 시장에서 출생아 수 감소는 관련 업종에 대한 수요 위축을 야기한다. 수요 위축 상황에서 매출 보전을 위한 가격 인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가맹점수는 2022년~2024년 연평균 4.0% 감소한 반면 건당 승인금액은 연평균 23.6% 증가했다. 산후 조리원 외에도 소아과, 아동복판매점, 입시보습학원 등에서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이 관찰됐다. 특히, 필수재적 성격이 강한 의료, 교육 부문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시장 위축과 가격 인상에 따라 출생아수 감소 → 사업체 감소 및 가격 인상 → 점포 접근성 저하 및 육아비 상승 → 육아 부담 확대 → 저출생이 반복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 업종 내 쏠림현상ㆍ양극화 등에 따른 소호 업종의 영향▶ 이커머스 성장ㆍ외식 감소ㆍ고령화 등에 따른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이커머스의 성장, 외식의 감소,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수요 세대의 전환 등으로 소비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소호 시장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 업체와 대응력이 미흡한 업체 간의 실적 차별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침투율(온라인 소매판매액/전체 소매판매액)이 약 50%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하면서 오프라인 소매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대체가 용이한 공산품(의류, 전자, 가구) 전문 소매업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종 내 쏠림 현상과 양극화로 해당 업종의 리스크가 확대‘쏠림 현상’은 특정업종에 공급이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이다. 비교적 우호적인 소비 환경과 성장 기대감이 높은 업종에서 주로 관찰됐다. 대표적인 업종은 애완용품점으로 펫코노미 확산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점포가 크게 증가하면서 점당 매출은 감소했다. 전체 시장 매출액은 2022~2024년 연평균 1.4% 증가했으나 가맹점이 4.2% 증가하면서 점당 매출액은 2.7% 감소했다. ‘양극화’는 업종 내에서 업체 간 실적 격차가 확대되는 현상이다. 소비 환경이 부정적인 업종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대표적인 업종은 음식점으로 저녁 모임 감소, 내식 선호 등에 따라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식물가 상승이 급격하게 이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게 수용될 수 있는 차별성을 갖춘 업체(맛집, 파인다이닝)와 외식물가 상승의 여파가 적은 가격 합리성을 내세운 업체(저가 뷔페 등)로 수요가 양분됐다.■ 소호의 사회적 역할 확장과 모객 방식의 변화▶ ‘돌봄’의 영역이 가사에서 사회적 분업화로 전환되면서 소호의 사회적 역할 확대1~2인 가구 증가, 맞벌이 증가 등으로 가정 내에서만 ‘돌봄’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육아, 부양, 반려동물 케어, 셀프 케어(자신의 심신을 돌봄 : 신경정신과, 피부과, 피부관리소 등) 등 기존에는 가정 내에서 이루어진 행위가 경제적 활동으로 전환되는 돌봄 경제가 확대 중이다. 약국, 동물병원, 신경정신과, 요양원 등의 업종에서 사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소호의 사회적 역할이 과거 가정 내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회식, 쇼핑 등)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최근에는 가사를 대신하는 돌봄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돌봄의 사회적 분업화가 소호를 통해 가속화되면서, 소호는 이제 가족 구성원의 안정과 일상의 유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호 시장의 변화가 부동산 및 온라인 마케팅 수요에 미치는 영향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모객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부동산 입지는 소비자 모객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인이었다. 입지가 좋은 상가는 강력한 모객력에 기인한 매출 창출 효과로 높은 임대료와 매매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커머스 및 배달 플랫폼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 축소와 스마트 앱(리뷰, 지도 등)에 따른 목적형 소비(목적지를 정하고 소비하는 행위) 증가 등으로 상급 입지의 매출 창출력은 다소 약화되었다. 반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플랫폼에서 검색하고 구매하며, 점포 위치와 가격 정보 등을 공유하는 소비가 일상화되었다. 이에 따라 소호 운영에 있어 높은 임대료를 지불해야하는 상급 입지 수요는 다소 약화되고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김문태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 수요 세대 전환 및 세대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소비 위축에 따라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놓인 소호에 대해 세부 업종별 소비 환경과 경쟁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상생 지원책을 통해 효과적인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할 있다”고 밝혔다.▣ 문의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김문태 연구위원(02-2002-2689)하나카드 데이터사업부 황성영 팀장(02-6399-3541)2025-06-23김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