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금통위 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2009-08-05이승훈
목차
▶ 金通委는 3월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RP 7일물)를 종전의 콜금리 목표(5.00%)와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5.00%로 결정 ● 韓銀 국내 경기의 하방리스크가 높아졌으나, 국내 경기가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함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 및 상품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실물경제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 → 金通委는 국내 경기의 하방리스크 증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화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 ● 지난 주 시중금리는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정책금리와 역전 상태가 지속되었으나, 金通委 직후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며 상승세로 전환 ▶ 韓銀이 제시한 향후 통화정책의 키워드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경기침체 장기화 여부 ● 국내경기는 생산 및 소비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리스크 증대와 美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 ●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유가, 곡물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비용상승 요인과 2006년 9월 이후 지속된 높은 유동성 증가율, 2007년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 증대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으로 인한 수요측 요인이 있음 ● 美 경기침체는 달러약세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단가 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확대로 인한 수출 둔화, 금융시장 급락으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및 금융자산 손실 확대 등의 경로를 통해 국내 경기 둔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 ▶ 향후 정책금리 인하는 1/4분기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한 이후 가능할 전망 ● 美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가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韓銀은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신중한 자세를 지속할 가능성 높음 ● 따라서 韓銀은 ’08년 1/4분기 GDP 및 경제지표가 발표된 이후 실물 경제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5월 이후에 정책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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