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교육정책 변화와 사교육시장의 향후 전망

2009-08-05김남훈

목차
▶ 사교육시장의 성장세는 지속 중 ■ 2007년 기준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는 20조원으로 2003년 이후 47% 이상 증가 ● 공교육에 대한 불만족, 가구당 소득 수준의 상승, 높은 교육열 등으로 국내 사교육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 ● 저연령층의 인구 감소로 학습지 업체들의 저성장 국면이 지속. 5대 학습지 업체 매출 기준 학습지 시장은 2007년 2.4조원 규모로 2003년 이후 연평균 1.6%의 낮은 성장세 시현 ● 전체학생 중 20% 이상이 참여하는 학원 시장은 2007년 기준 2.4조원 규모로 2003년 대비 30.6% 증가하였으며 2003년 이후 연평균 6.9%의 성장세 시현 ▶ 정부 정책 변화 및 자본 유입의 증가로 교육업체의 기업화, 대형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 ■ 자본 투자가 증가, 대형화 및 기업화가 활발하게 나타나기 시작 ● 콘텐츠 확보를 위해 교육업체들의 인수 및 우회 상장을 통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펀드 및 기관 투자가들도 사교육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하면서 기업화 및 대형화가 증가 ■ 자율과 경쟁에 입각한 정부 교육 정책이 당분간 사교육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 ● 현 정부의 자율과 시장경쟁 원리를 강조한 교육 정책 기조가, 장기적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으나, 중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사교육 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더 큼 ● 특히 영어 능력 강화, 방과후 학교 및 중학교 평준화 해체를 위한 고교 다양성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하여 중등생 이하 사교육 시장의 성장세가 향후 사교육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교육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되나 수혜는 차별적으로 적용될 듯 ● 사교육비 증가로 전체 시장 규모는 커지나, 인구 및 가구수 감소로 성장세는 점차 둔화될 듯. 초등학생의 감소가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09년 부터 중학생 수의 감소가 시작 ● 다만 가구당 사교육비 상승 추세 및 중학교 이상의 경우 고비용의 사교육 수요에 해당하기 때문에 2008~2012년 까지는 사교육 시장의 파이가 커질 전망 ● 한편 영역간 파괴로 인한 교차 진입으로 인하여 기업화, 대형화 된 업체들에게 수요의 쏠림이 나타날 것이며 소수업체에 대한 집중도 상승으로 수혜를 입는 업체는 제한적일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