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통위 경기 회복을 낙관하는 통화 정책 기조
2009-08-05김동환
목차
▶ 금일 개최된 금통위에서는 낙관적 경기관이 표명되며 8개월 연속 콜 금리 동결을 결정 한은총재는 중국 긴축 우려,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기 등 대외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 국내 수 출 호조 및 내수 경기 개선 여지 등을 언급하면서 기존의 낙관적 경기관을 유지 인플레와 관련되어 시기적 요인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이 있으나, 아직 물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원유 가격 안정 및 원화 강세 등이 물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 시중 유동성에 대해서는 은행의 여수신 금리 상승이 미치는 효과를 지켜봐야 하며, 부동산 가격 의 경우에도 최근 상승세가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는 원론적 수준의 언급을 지속 이에 따라 통화 정책 스탠스는 대외 리스크 요인에 따른 경기 부진 우려 조정과 더불어 콜 금리 목표 수준 결정에 있어 다시 ‘동결-인상’의 조합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최근 긍정적 일부 지표 내용이 알려지면서 다시 경기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 물가 안정 목표대를 하회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 수준 등은 인플레 우려를 제기하지 않고 있으나, 콜 금리 수준이 중립적인 가운데 높은 유동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 경기 선행 지수 구성 지표들인 소비자 기대 지수, 콜 금리와 국고 3년 간 금리 차, 국내 주가 지수 등은 경기 선행 지수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긍정적 경기 흐름을 전조하고 있는 중 ▶ 향후 금리 상승 기조 유효하나, 최근 금리 급등 정도 고려시 추가 상승 폭은 크지 않을 전망 대외적 리스크 요인 희석, 한은총재의 긍정적 경기관 언급, 월말 지표의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시장 금리가 상승 기조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 다만, 금통위 개최 이전 금리 급등으로 금리 수준 부담이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할 때 고민 과정을 거쳐 ‘바닥 다지기’식의 금리 상승 시나리오가 타당한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아직 단기 투자 시계에서 분할 매수 관점은 타당하지만, 점차 보수적 투자 마인드 속에 위험 관리에 치중하는 투자 전략으로의 전환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판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