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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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고령화 시대, 주택 다운사이징의 현황과 과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빈곤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자산 대부분이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고령층의 특성상 주택 유동화는 노후 생활 안정의 중요한 해결책으로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택 다운사이징은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령층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확보된 현금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게 하는 다양한 지원과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2025-04-21정윤영 -
이슈분석
동남아 주요국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및 시사점
국내은행 해외자산 가운데 26%는 동남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해당 지역의 성장성과 시장 접근성등에 주목한 국내 은행들이 일찍부터 현지 진출에 공을 들인 결과다. 최근 베트남과 캄보디아 은행의부실대출 규모가 급증하는 등 건전성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진출 국내은행의 NPL비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동남아에 진출한 국내은행은 국가별 부실대출 확대 요인을 감안하여여신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2025-04-07장혜원 수석연구원 -
이슈분석
부의 미래, MZ세대 부자를 사로잡는 법
빠른 속도로 부를 축적하는 MZ세대 부자가 자산관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복수의 소득원을보유하고 있으며 BB세대의 자산이전으로 부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드리치보다 빨리 투자를 시작한 MZ 부자는 자산증식 수단으로 금융자산 운용을 선호하며 채권, 펀드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가상자산 등 대체투자에도 개방적인 모습이다. 금융회사는 부의세대교체에 대비해 이들의 투자 흐름을 주시하고 BB세대 부모와 함께 ‘가족’ 단위로 관리해야 한다.2025-03-24황선경 연구위원 -
이슈분석
B2B 측면의 지급결제 시장 변화와 카드사의 대응방향
지급결제 시장 내 신용카드사가 주요 고객 접점을 상실하는 가운데 핀테크/빅테크사는 플랫폼 간편결제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B2B 측면에 있어서도 핀테크/빅테크사는 금융서비스 확장, PG, POS 시장 참여를 통해 지급결제 밸류체인 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가맹점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카드사에게는 위협요인으로, 신용카드사는 B2B 지급결제 시장에서 보다 종합적인 참여를 통해 금융 및 데이터 등 연계 비즈니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2025-03-10김상진 연구위원 -
이슈분석
블루 파이낸스와 금융회사의 기회
블루 파이낸스’는 ‘그린 파이낸스’의 하위 개념으로,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자금의 조달, 투자, 지급의 보증 등 제반 금융활동을 뜻한다. 그간 국채 및 일부 계층이 투자하는 임팩트펀드 위주로 형성되어 왔던 블루 파이낸스 시장은 주요 선진국의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육성정책과공신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 해양 프로젝트는경제적 이익과 기후 대응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으므로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2025-02-24오영선 연구위원 -
이슈분석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따른 영향 및 시사점
과거 몇 차례 도입이 무산됐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재개되었다. 퇴직연금 시장 내 국민연금의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금융권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시장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기금형 도입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금형 제도 도입시 연금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수익률 경쟁이 본격화되는 한편 OCIO 시장 확대와 맞물려 운용사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시니어 자산관리의 중심인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2025-02-10주윤신 연구위원 -
이슈분석
디지털화폐 시대의 예금토큰 제도화 필요성
美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우리나라도 스테이블코인 산업 육성에 대한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예상된다. 다만, 가치 안정성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할 때, 스테이블코인보다는 은행이 발행하는디지털 지급수단인 예금토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은행들은 「CBDC 활용성 테스트」를 통해예금토큰의 실현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나, 현재 예금토큰은 혁신금융 특례로 도입되어 사업의지속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 예금 여부 인정 등 제도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전향적 접근이 필요하다.2025-01-20신상희 수석연구원 -
이슈분석
금융소비자가 선택한 ’25년 금융상품, 세테크&해외투자
’24년, 금융소비자는 금리인하 기대와 투자 접근성 개선 등으로 금융자산 중 투자상품의 비중을 늘렸으며,’25년에도 이와 같은 투자 의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불안정한 금융 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이고절세가 가능한 ISA, ETF를 선호하고,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 외화예금 등 해외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할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업권 간 경계없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하는 소비자의 투자 의향을 이해하고안전하고 균형적인 자산 운용을 도울 수 있도록 금융사의 통합적 관리 노력이 강조될 한 해이다.2025-01-06윤선영 연구위원 -
이슈분석
’25년 부동산시장 화두는 차별화, 불확실성, 우량자산
부동산시장 전반의 시황 차별화(Decoupling)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 주택, 오피스, 서울권개발사업 등이 비교적 양호한 반면, 지방 주택과 개인 투자 비중이 높은 상업용부동산은 부진이이어지고 있다. ’25년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이기도 하다. 경제와 정책의 안정화 시기,금리하락 기대감의 영향력에 따라 시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측면에서는 안전지향형 기조가이어지면서 당분간 주택과 오피스, 할인물건, 대형사 참여사업 등으로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2025-01-06손정락 연구위원 -
이슈분석
’25년 산업, 통상 압박과 내수 부진의 이중고(二重苦)
트럼프發 통상갈등 심화와 내수 부진으로 국내 산업은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어려움에 직면할 전망이다. 반도체·AI·바이오 등 일부 산업은 성장세를 유지하겠으나 자동차·철강·건설등 주력 산업은 대외 불확실성과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신산업 육성과 정책적 공조, 내수 활성화를 위한 조기 재정 투입이 필요하며, 기업의 입장에서는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통상리스크의 확산 여부 점검과 기민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2025-01-06김남훈 연구위원 -
이슈분석
금융산업,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서
코로나19 이후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해 온 국내 금융회사는 정책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대기업의자금조달 방향 전환 등으로 기존 성장세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의 불확실성 증대에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업 밸류업으로부터 이어진 자본적정성 관리는 주요 경영 화두로 자리매김할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는 불확실성 해소 이후 추가 수익성 확보를 고민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생성형 AI를 통한 생산성 제고, 비용 효율화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2025-01-06김상진 연구위원 -
이슈분석
국내 경제, 불확실성 증가 속 험난한 가시밭길
2025년 국내 경제에는 물가 둔화 및 금리 하락, 반도체 수출 증가세 유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체감물가와 가계부채 수준이 여전히 높아 내수 회복력이 미약할 수 있으며,범용 메모리 반도체 부진이 국내 반도체 수출 증가를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트럼프 귀환에따른 美 정책 불확실성, 국내 탄핵 정국 및 신용위험 등 대내외 불확실성도 부각되고 있어 성장둔화 및 경기 하방압력 증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2025-01-06정유탁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