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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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의 필요성
플랫폼 노동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 노무, 보조서비스에서 전문서비스까지 플랫폼노동 제공 범위 확대와 더불어 주업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종사자들의 소득수준도 전보다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불규칙한 소득 및 서류증빙 문제로 인해 종사자 대부분은 금융기관 접근에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 또한 미비한 실정이다. 플랫폼 종사자가더이상 소수의 근로자 문제가 아닌 만큼 새로운 틀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2024-04-15정윤영 수석연구원 -
이슈분석
중국의 ‘대안적’ 공급망 구축 전략
미국이 우방국과 함께 중국을 주요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전략을 세움에 따라, 중국은 ‘대안적’ 공급망구축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핵심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정치·경제적 관계를 확대하는 한편, 태양광 및 전기차 등 신성장 산업의 공급망 주도권을 공고히하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이 분화될 경우, 국제무역이 위축되고 중복투자와공급과잉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공급망의 변화를 ‘경제안보’ 리스크로 여기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2024-04-01김영준 연구위원 -
이슈분석
국내금융그룹 계열 VC의 성장과 과제
2023년 신규 투자가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VC 업계 전반이 우호적인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국내 금융그룹 계열 VC는 적극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한편 IPO등에 힘입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있다. 이러한 국내 금융그룹 계열 VC의 성과는 계열사간 협업 확대 및 고액자산가 유인을 통해가능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국내 금융그룹 및 VC는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창업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전문보육·투자 등을 주업으로 하는 AC 참여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2024-03-18김상진 연구위원 -
이슈분석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상품 변화와 향후 전망
팬데믹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행태가 정보접근성 개선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변화하면서투자대상 상품이 기존의 국내주식 및 펀드 중심에서 해외주식, ETF, 채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ETF의 공모펀드 대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에는 국내 주식투자는 감소하고 해외 주식투자가증가하였다. 향후 금리하락으로의 기조변화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가 직접투자, ETF 및 펀드형태로 다양화될 것이며 6월에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2024-03-04안성학 연구위원 -
이슈분석
국내은행 해외지점 비즈니스 확대 방안
최근 국내은행은 주로 동남아에 현지법인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였다. 동남아에서는 현지 대형은행과전자지갑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여 중소형 한국계 은행들은 경쟁력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계 은행들은 해외지점에서 자국 기업과 현지 및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사모대출펀드, 벤처캐피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은행들은해외 비즈니스의 성장성과 수익성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해외지점 규모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2024-02-19이종수 연구위원 -
이슈분석
은행권 개인사업자 상생금융 행보의 의의
코로나19 시기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개인사업자의 경영 악화 및 부채 증가를 유발하였고,’21년부터 시작된 고금리 기조는 취약 개인사업자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심화하였다. 이로 인해개인사업자에 대한 상생금융 요구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은행권은 최근 이자 환급을 골자로 하는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니즈에 부합하지만, 상생효과를 더욱 제고하기위한 비금융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 ’24년에도 은행의 상생금융 활동은 지속·확대될 전망이다.2024-01-29신상희 수석연구원 -
이슈분석
日 대형은행의 비금융 신사업 추진 사례와 시사점
은행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 확대와 규제 완화가 이어지며 日 은행의 업무범위가 비금융영역으로확대되고 있다. 日 대형은행들은 서비스역량 개선 및 라인업 확대, 사회구조적 변화 대응 등을위해 비금융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부역량 강화, 투자 및 제휴 확대, 기업문화및 거버넌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은행의 사회적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금산분리규제완화도 검토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日 사례를 참고해 비금융사업 추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2024-01-12심윤보 수석연구원 -
이슈분석
국면전환기 산업 불확실성 심화에 대비해야
2024년 국내 산업은 기저효과에 따른 지표상의 회복에 그치면서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는 어려울전망이다. 일부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나 대부분의 산업은 저점 통과 또는 성장세 둔화등의 국면전환기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장기 산업 구조 변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전환및 대규모 선거 등으로 글로벌 거시 불확실성도 매우 높아 비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따라서 외부충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면밀한 전략 설정이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2024-01-02황규완 연구위원 -
이슈분석
기후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사의 역할
기후테크 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성 증가와 주요국의 기후대응을 위한 산업정책확대 기조로 높은 시장 성장성이 기대된다. 기술성숙도가 높은 에너지와 운송·모빌리티 분야 중심의투자에서 최근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 다각화가 진행 중이며, 해외 금융사들은 신성장 동력으로기후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확대 중이다. 국내 금융사의 기후기술 투자는 아직 시작단계로기후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선도 및 금융기술 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2024-01-02김지현 연구위원 -
이슈분석
생성형AI로 금융권 AI기반 서비스경쟁 격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AI로 인해 산업 전반이 격동기를 맞고 있다. 무엇보다 양질의 데이터 축적과 규칙적 의사결정체계가 정립되어 AI활용도가 높았던 금융업은 고객 경험개선 및 생산성제고 측면에서 어떤 산업보다 기대효과가 높다. 2024년에는 금융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생성형AI를 적용한 서비스가 확대되며 소비자의 냉정한 비판 또는 찬사가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적절한 내부통제체제 구축과 AI 경쟁력 확보가 금융회사에게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2024-01-02김남훈 연구위원 -
이슈분석
위험관리속 경영혁신을 모색하는 금융업
2024년 국내 금융업은 저성장 및 고금리 장기화로 업황이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 전후 누증된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부동산PF, 해외대체투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손실흡수능력 보완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금융산업은 자본규제 강화, 제판분리 활성화 정책, 생성형 AI 등 기술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들은 위험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제도 및 기술 등 중장기 변화 요인에 대응한 경영혁신이 요구된다.2024-01-02류창원 연구위원 -
이슈분석
순환적 경기반등보다 구조적 성장둔화에 주목
2024년에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피벗 기대 속에 글로벌 교역 및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국내 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팬데믹 상흔효과, 통화긴축의 장기 영향, 글로벌 분절화 등 대외 구조적 요인이 부각되는 가운데 수출 탄력도 저하, 가계부채 누증, 인구구조 변화 등 대내 구조적 요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불안요인들과 함께 단기적 변동성 위험, 부문별 회복 차별화 등을 감안할 때 경기 방향성보다 회복 강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2024-01-02정유탁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