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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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1인가구의 금융라이프 파트너, 금융회사의 미래
1인가구는 청년/노년층 비중이 커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편이나, 20대-50대 근로 중인 1인가구는현재 삶에 만족하며 차별화된 소득·재정 관리를 원한다. 이들은 가족 부양 대신 본인의 노후 준비에 초점을맞춰 안정·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주택을 노후 소득원으로 염두에 둔다. 또한 금융을 어려워해 확신을얻기 위한 소통을 선호하고, 거래 충성도가 높은 것도 특징적이다. 금융사는 이들의 금융거래·재정관리특성을 이해하고 맞춤으로 관리하는 것이 수익개선뿐 아니라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한 필수적 대응일 것이다.2026-06-08윤선영 연구위원 -
논단
자본시장으로의 자금이동에 따른 은행의 대응방향
글로벌 증시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국내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가계 저축성 예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ETF등 펀드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이와 같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이동 가속화는 은행에게는가계를 통한 자금조달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어 실적이개선되고 있는 기업으로 자금조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라 기업대출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적극적인기업금융 가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2026-05-26안성학 연구위원 -
논단
긴 호흡으로 육성해야 할 인프라 투자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및 에너지 공급구조가 변화하면서 인프라 투자는 글로벌 트렌드이자 국가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첨단산업 육성과 연계해 인프라 투자 확대를 정부에서 추진중이고, 금융사들도 생산적 금융 기조 아래 투자를 늘리고 있다. 투자 안정성에도 불구, 장기투자가필요하다보니 국내 인프라 투자시장 규모는 아직 협소한데, 시장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 지방정부,민간 사이의 효과적 역할분담과 함께 장기적인 민간 투자시장 육성방안이 필요하다.2026-05-11손정락 연구위원 -
논단
주담대는 안전자산이고, 생산적 금융은 위험자산인가
주택담보대출은 안전하고 생산적 금융은 위험하다는 통념은, 금융이 왜 오랫동안 부동산에 쏠리고정작 혁신과 산업, 지역경제에는 충분한 자금이 가지 못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려버린다.생산적 금융은 위험한 자산을 억지로 늘리자는 말이 아니라, 쉬운 자산에 머물러온 금융의 관성을바꾸고 실물경제로 자금이 흐르는 길을 다시 만들자는 제안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넓은 면책이아니라, 좋은 거래를 가려내고 구조화해 성사시킬 수 있는 평가 기준과 책임 구조의 재설계다.2026-04-27김용기 생산과포용금융연구회장 -
논단
국내 금융회사, 일본 금융회사를 넘어
국내 금융회사는 그동안 일본 금융회사를 벤치마킹해 왔으며, 해외 진출, 요양 사업, 주주 환원과디지털 분야가 대표적이다. 최근 국내 금융회사는 일본 금융회사의 Web3 비즈니스를 주목하고있는데, 특히 일본 내 규제와는 별개로 해외에서 디지털자산 ETF를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모습은 국내 금융사에서도 고려해 볼만하다. 더 나아가 국내 금융회사는 일본 금융회사를 벤치마킹하는것을 넘어 VC, 결제 등 강점을 지닌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할 필요가 있다.2026-04-13김상진 연구위원 -
논단
제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역할
경제학자 케인즈와 슘페터는 경제성장의 이론 기반은 달랐지만 산업 혁신을 위한 금융의 중요성에 대한인식은 유사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AI 개발 기반 조성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에자본을 집중시키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첨단전략산업에 포함되지않는 일반산업이 생산적 금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따라서 금융기관은 AI로 생산성을 높이는제조업에도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효과가 산업 전체로 확산되도록 유도해야 한다.2026-03-30이종수 연구위원 -
논단
금융산업의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언|
미국의 금융AI가 이미 대규모 산업혁신 단계에 진입한 반면, 한국은 국가 전체 AI 경쟁력 대비상대적으로 발전 수준이 낮다. 한국은 금융회사가 개별적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이 주를이루고 있어, 금융기관 간 기술격차를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금융AI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금융부문 AI 연구개발 지원 확대, 금융기관 중심의 금융AI 연구지원기금설립, AI 연구개발 협력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2026-03-16장봉규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
논단
에이전트 이코노미의 도래와 금융의 변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며 에이전트 경제의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AI 기술의 발전은 AI 에이전트 간 자율적으로 거래를 주도하는 특징으로 인해 생산성의 혁신과 A2A경제의도래, 초개인화 금융이라는 혁신을 가속시키고 있다. 반면에 유사 알고리즘으로 인한 디지털 뱅크런과보안 취약성 등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리스크를 야기할 수도 있다. 금융권은 이러한 기회와 위기에대한 대응 차원에서 AI-First로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 및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인간 중심의 통계체계 원칙을 통해 에이전트 경제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2026-03-03김남훈 연구위원 -
논단
AI 기본법 시행 이후 금융 분야의 과제
AI의 발전이 눈부시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시대가 도래하고, 나만의 비서인 AI Agent가업무구조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AI 기본법이 세계 최초로 시행되었다.혁신산업에서의 규제는 양면성이 있으나, 이번 법안으로 산업진흥의 토대와 최소한의 안전판이마련되었다. 일부 보완은 필요하나 금융분야 AI 규제도 체계화되고 있다. 금융산업은 AI의 기대효과가큰 산업으로, 금융회사는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람과 함께 가는 AI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2026-02-09류창원 연구위원 -
논단
환율 불안의 구조적 배경과 정책적 함의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은 외환수급 및 여러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연기금·개인의 해외투자 확대와 달러 강세가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금융환경 변화로 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의 장기화는 원화 약세를 구조화할 수 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연기금 운용, 외환정책이 결합된 종합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2026-01-23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 -
논단
금융산업의 도전과 기회
올해는 정부가 그 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정책들이 실행되고 AI 기술이 금융권에도 본격적으로확산되는 등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회사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향상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또한 AI‧디지털자산 시대를맞이하여 AI의 업무 침투율을 높이고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함께 블록체인 시스템으로의 전환에대비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2026-01-05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소장 -
논단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재구성 – ‘보호주의 진영화 2.0’
트럼프 2기의 관세 전쟁은 바이든 정부 시기의 ‘보호주의 진영화’의 핵심 골격은 유지하되, 고율 관세와 양자주의, 경제 강압을 앞세운 ‘보호주의 진영화 2.0’으로 변형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동맹국과 우방국은 미국 시장과 안보 의존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분 순응과 타협을 택하지만, 동시에 대미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어, ‘보호주의 진영화 2.0’이 장기적으로도 지속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2025-12-22김양희 대구대학교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