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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국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연고점 경신

2021-07-19윤지선

목차
요약

글로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 지속에 따른 위험회피심리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7.9일) 1,150원을 상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후 7월 금통위에서 매파적인 한은 총재의 발언 및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1,140원 초반으로 반락하였다. 국내 코로나 확산세 심화 및 백신 공급 불확실성 등으로 원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대내 코로나 경계감 지속에도 불구하고 연고점 부근에 대한 부담으로 1,130~1,150원을 중심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