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외환: 위안화 강세 속도 조절로 환율 하단 제한

2021-06-07윤지선

목차
요약

4월 이후 달러화 약세 및 위안화 강세가 이어졌으나, 원화는 한동안 대내 수급 여건으로 인해 괴리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무역수지 흑자 확대,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 전환 등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되며 원화도 뒤늦게 강세로 돌아섰다. 당분간 시장이 미국外 지역의 경기모멘텀 강화에 주목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非달러 통화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그러나 美긴축 논란 및 미중 갈등 등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원/달러 환율은 1,100~1,120원대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