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은행산업의 전망과 대응과제

2019-02-18정희수

목차
요약

올해부터 바젤 III 및 가계 부문 경기완충자본 규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신예대율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만큼 중소기업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출 포트폴리오 변경이 불가피하다. COFIX 산정 기준 등 가격 체계 변경과 대손비용 확대 등으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 특히 경기 둔화 영향으로 가계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중소형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해 건전성 지표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은행들은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AUM 기반의 자산 관리 업무를 강화해 위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