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2013년 글로벌 자금흐름의 변화

2013-12-23곽영훈

목차
요약

2013년 글로벌 자금흐름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미·일 등 주요국의 양적완화 확대 추세에 비하면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 또한 상반기에는 미국 증권의 순매도 및 일본 증권의 순매수 전환, 3/4분기중 신흥시장의 자금유출 등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뚜렷한 변화도 있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 축소, 미국 재정문제와 tapering 논란 등이 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본에서는 아베노믹스와 이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유입으로 금리·환율·주가가 크게 변동했다. 반면 2011~2년간 세계 금융시장을 위협했던 유럽은 채무위기가 진정되면서 유동성 흐름이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