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저축률 마이너스 일본가계의 금융자산

2015-04-06곽영훈

목차

요약

2013년중 일본의 가계저축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2000년대 들어 가계의 자금잉여가 급속하게 축소되고, 대신 기업이 자금잉여 주체로 변신하는 등 자금흐름도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와 이로 인한 저성장 및 디플레이션이 원인이다. 향후에도 고령화가 심화되는 동시에 고령자 가계의 흑자율 악화가 지속되는 한 가계 저축률 하락, 자금잉여 감소(자금흐름) 및 높은 현·저금 비율(자산구성)의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향후 몇 년간 아베노믹스의 효과로 실물자산/가계자산 비중, 리스크자산/금융자산 비중 등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