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스마트그리드 동향 및 업체 분석

2010-10-06김남훈

목차
스마트그리드 개요

지능적인 차세대 전력망으로서 실시간 측정과 에너지 분산처리 및 저장 기술이 중요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수급간의 실시간 양방향 정보전달을 통한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제고하는 전력체계
소비자의 전력 소비행태를 바꾸고 전력 쏠림으로 인한 발전 원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실시간 측정 및 에너지원의 분산처리 및 저장기술이 중요하며 특히 공·수급자 사이의 양방향 정보전달 인프라인 AMI가 핵심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 및 주요 업체 동향

각 국은 기술개발에서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화와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중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발표 및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에 2030년 까지 27.5조원을 투자하며, 2010년부터 스마트미터기 도입 등 단계적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
미국은 실증 및 실용화가 진행된 선도국가로서 AMI(첨단계량인프라) 구축을 통한 노후설비 개선, 유럽은 신재생에너지의 육성, 중국은 국가전력망 확충을 위한 수송 능력 제고 등 국별로 목표에 차이가 존재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기술력은 전송망/소비자 분야에서 수준이 높으나 운송/신재생 및 서비스 부문은 제도적 약점과 통합/운영기술 부족 등으로 선진국과 격차가 존재

통신부품은 Radiopulse, 스마트미터 및 AMI는 누리텔레콤, LS산전, 피에스텍 등이 시장을 주도

통신부품은 ZigBee기술 경쟁력을 Radiopulse, 스마트미터 및 AMI는 해외 구축경험이 풍부한 누리텔레콤, 포트폴리오가 우수한 LS산전, 미터기 부문 점유율이 높은 피에스텍 등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
그러나 아직 초기시장단계로 중소기술벤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적자인 업체들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국내외 시장 조성에 따른 장기적인 수혜 가능성이 높지만 업체 실적은 편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

전망 및 시사점

단계적으로 시장이 조성돼 관련된 영역에 대한 순차적인 접근이 필요

초기단계인 2011년부터 AMI, DR, EMS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CAGR 19.9%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미국이 전체시장의 25%를 차지할 듯. 국내시장도 2030년까지 연평균 1.54조원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듯
단기적으로 AMI, 중장기적으로 DR, EMS, 분산전원, 전기차 등으로 수요가 이어질 듯. 그러나 내수시장은 경쟁환경의 구조적 변화도 필요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시장에 대한 순차적인 접근이 필요
한편 구축 기간동안 평균적으로 약 9,523억원의 투자가 요구되 기업 간 M&A관련 기회가 발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