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외환: 킹달러 영향력 퇴조 속 환율의 각자도생

2023-05-22오현희

목차
요약

원/달러 환율은 美 물가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 약세 폭이 확대되면서 1,310원대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안과 지역은행 위기 재점화 등으로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반등하였다. 아울러 미·중갈등 부각과 中 경기지표 부진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지속한 점도 원화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과거 경험상 종국에는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예상되나, 협상과정에서의

금융시장 불확실성 심화는 원화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