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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리스크 오프 모드로 불안한 원화

2024-04-29오현희

목차
요약

지난 2주간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후퇴한 가운데

중동 분쟁이 격화되고 엔화와 위안화 약세가 맞물리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중 1,400원을 상회하였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누그러지고 통화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 등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여 1,37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중동發 리스크가 잔존한 가운데

5월 FOMC를 앞두고 여전히 물가 경계감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