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외환: 시장심리 개선과 경기 리스크의 어색한 조합

2022-08-05정유탁

목차
요약

연준의 공세적/일방적 긴축 우려 완화 및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시장심리 개선 속에 글로벌 달러화가

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1,300원대 초반의 교착상태를 벗어나 하향안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G2를 중심으로 지정학적 갈등과 경기침체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시장심리

호전이 얼마나 환율 하락을 견인할지는 의문이다. 일단 1,200원대 안착을 시험해 나가겠지만, 연준

행보나 경기리스크 향배에 따른 변동성 위험이 상존해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