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외환: 달러 강세 압력의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

2018-04-27정유탁

목차

 

요약

 

최근 원/달러 환율은 남북 정상회담 기대 및 북한의 비핵화 의지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한때
1,050원대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나 이후 유가 강세에 따른 美 물가상승 압력 및 금리 급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환율은 1,080원대로 반등하였다. 당분간 美 인플레이션 경계심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 우려,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환율 상승압력은 이어질 공산이
크지만, 한반도 긴장 완화 속에 원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