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중국 비금융부문 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기업부채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잠재적 부실 위험이 증폭

■기업부문은 대부분의 자금조달을 은행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회사채 및 주식발행과 같은 직접금융 수단 이용 비중은 낮은 편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기업채, 회사채, 중기채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국유기업은 기업채, 민영기업은 회사채, 중기채 및 기업어음 위주로 자금을 조달

■최근 몇 년간 정부가 추진한 디레버리징 정책으로 민영기업 중심의 디폴트가 크게 증가했으며, 2년 전부터 빠르게 늘어난 외화채권도 기업 실적 부진으로 디폴트 위기

■중국 기업부채 누증이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국유기업의 부채가 정부부채로, 산업 부채 리스크가 실물경제로 확산될 가능성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