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통계청의 2015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는 전체 일반가구의 약 27%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보편적인 가구형태로 부상하였다. 2010년 조사 결과에 비해 30~40대의 미혼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결혼을 꺼리는 ‘비혼 문화’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으나, 이들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를 최소화하되 필요한 품목에 대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