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3월21일 : 日지진 여파로 당분간 금리상승이 제한되나, 잊혀진 요인에 주목

2011-03-21김완중

목차
l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일본의 방사성 물질 노출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급락했으나, 日방사성 물질 노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추가적으로 확대되지 않고
국내 채권의 가격부담이 제기되면서 반등했음. 금주에는 방사능 유출, 경제적
손실 등 日지진 피해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3.55%∼3.90%∼ 3.90%∼4.3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l 자금시장
3/8~14일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자금유출입이 확대
되며 수신고 1.5조원 감소. 작년 11월 이후 정기예금 내 6개월 미만 예금의
수신고 감소와 MMF 수탁고 감소세를 고려할 때,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다소 개선되는 상황으로 판단 가능. 그러나 일본 대지진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및 경기상승세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 대기성자금의
재증가와 함께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속도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 부각


l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일본 지진 이후 엔화 상승에 따른 원/엔 크로스 거래
여파로 한때 1,140원대로 상승했으나 G7의 엔고 저지를 위한 공조 개입 이후
1,120원대로 반락. 주말 재개된 환율 하락세가 이번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나,
일본 지진 여파 및 중동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감안시 하락 모멘텀이 강력하지는 못할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