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3월14일 : 日지진의 국내 영향 제한되나, 당분간 대외 불확실성 변수에 주목

2011-03-14김완중 장보형

목차
l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선반영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추가 인상 부담 완화 및 경기둔화 우려, 국고채
만기도래에 따른 매수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일본 대지진 등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국내외 요인에 따른 물가불안이 재부각되면서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60%∼4.00%, 4.00%∼4.3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l 자금시장
3/2~7일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월말 요인에 기인한 대규모 이탈 자금의
재유입으로 3.3조원 증가. 투신권 채권형펀드는 물가상승 압력 부각에 따른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자금 이탈세가 지속된 반면, MMF는 월말 이탈자금의
재유입으로 수탁고가 증가. MMF 수탁고 증가는 기조적 현상이라기 보다
월말 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 최근 MMF 수탁고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자금이탈 속도는 둔화될 전망.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증대와 관련해 정부와 금융권의 종합적 대책마련이 필요


l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정정불안,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의 대외 악재
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달러매도 개입 경계심리와 중공업체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1,130원선 저항을 재확인. 일본 지진 충격과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지속에도 불구, 글로벌 달러의 재반락 가능성과 정부 개입 경계 심리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주에도 박스권 유지 가능성에 무게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