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1월 1일 : 11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11-01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10월 시중금리는 환율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동결 이후 급락했으나, 외국인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 및 G20의 글로벌 환율정책 공조방향 발표 등으로
반등세를 나타냈음. 11월에는 외국인에 기댄 수급기대 쏠림 약화 및 환율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 재형성 등에 따른 금리 반등이 예상됨.
다만, 수급호조 및 대외 불확실성 등 금리 하락요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중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이에 따라 11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10%∼3.50%, 3.70%∼4.1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0월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예금금리 하향조정에도 대안투자처 부재와 투자
심리 부진으로 자금유입 지속. 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상승에 따른 환매지연
으로 자금유출규모는 다소 축소되었으나, 투자자들의 원금회복성 환매욕구를
감안하면 금년 중 본격적 순유입 전환은 기대난. 한편,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
되는 가운데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제고에 대한 관심 확대. 이에 따라 증권사 투자대기상품과 랩, 은행권 ELD
및 특정금전신탁, 투신권 부동산펀드(임대형) 및 공모주펀드로의 자금유입 예상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상당부분 반영된 지난 달 중순
이후 1,110~1,140원 사이에서 박스권 추이. 달러 반등 가능성과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펀더멘털 상의 원화 강세 요인을 모두 고려할 때, 11월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 지속 전망. 단, 글로벌 차원의 위험자산 가격
조정과 함께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