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0월 25일 : 환율 불확실성 부각 이후 외국인 중장기 채권투자 위축

2010-10-25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신흥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정부의
외국인 채권투자 규제 가능성, 중국 금리인상 등으로 중장기 영역을 중심으로
반등. 금주에는 경기변수 보다는 G20 회담의 글로벌 환율정책 공조여부 및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美FOMC의 추가 국채매입 규모 등에 대한 관망심리가
지속되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10%∼3.50%, 3.60%∼3.9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

자금시장

10/12~18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재정지출, 통안채 만기도래 및 국고채
조기환매대금 등에 힘입어 저축성예금 위주로 자금유입 전환. 채권형펀드에서는
금통위의 금리동결 이후 국내형 자금유입폭 확대와 환차익을 노린 해외형
자금유입기조가 지속.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로 자금유입
지수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이 뚜렷. 한편,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률 민감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월 들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중자금의 위험선호도 증대 가능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추가 QE 규모 관련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 주말 개최된 G20 재무장관 회담이 “통화절하 경쟁 자제”에
합의하는 등 기대보다 큰 성과를 도출,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재개
가능성에 무게. 그러나 규제 가능성 등과 주요 변수 모두 상당한 불확실성을
수반하고 있음을 감안시 하락 강도는 제한적일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