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8월 9일 : 국내외 정책변수에 주목하며 금리 반등 전망

2010-08-09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대내외 지표의 방향성이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美
FOMC 및 국내 금통위를 앞두고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
에는 美FOMC 및 금통위 등 정책변수에 대한 경계심리가 지속되면서 박스권
(3.80%∼3.95%)에서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나, 정책 불확실성 해소
이후에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80%∼4.00%, 4.40%∼4.6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7/27~29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부가세 납부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주
대비 자금유출폭 축소. 7/27~8/2일 중 투신권 채권형펀드는 시중금리 보합세로
자금유입세가 재개된 반면, MMF와 주식형펀드에서는 월말 자금수요, 주가
상승에 따른 원금회복성 환매물량 증가로 자금이탈세 지속. 한편, 금융사와
단기금융상품 위주의 자금흐름이 지속되면서 민간신용 증가폭이 경기회복
흐름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견조한 경기흐름, 설비투자
확대 및 親중소기업 정책 등을 감안시 중기 위주로 점진적 대출확대 가능성 존재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불안이 완화된 가운데 원화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털이 부각되며 1,160원대 초반까지 하락. 미국의 양적 완화 재개
가능성에 따른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환율이 다소 빠른 하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개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1,150원대의 지지 여부가 주목되며, 미국
경기 둔화 강도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