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7월 26일 : 국내외 경기여건 차별화로 당분간 금리 횡보

2010-07-26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美FED 의장의 이례적 불확실성 강조 및 외국인의 국채
선물 누적순매수 규모 급증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주에는
추가 금리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월말 경제지표 발표 및 차별적인 국내외 경기
여건에 따라 시중금리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3.80% ∼ 4.05%, 4.35% ∼ 4.5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7/13~19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원천세 납부에도 불구, 통안채 대규모
만기도래와 일부 은행권의 예금금리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자금유입세로
전환. 채권형펀드에서는 시중금리 보합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환매규모가 크게
축소된 반면, MMF와 주식형펀드에서는 각각 장부가평가에 따른 수익률 메리트
약화와 주가급등에 따른 환매물량 확대로 자금유출세 기록. 한편, 내부 여유
자금을 활용한 회사채 상환으로 법인예금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은행권의 자금조달시 안정적(개인소매·장기 정기예금) 자금유치 필요성 확대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재료가 우세하지 않았음에도 1,200원선을 하회하는데
성공. 고점시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시장 분위기와
시장의 예상보다 긍정적인 유로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에 힘입어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이 과정에서 그간 강한
지지력을 보였던 1,190원대를 하향이탈할 경우 하락 모멘텀에 힘이 실릴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