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7월 19일 : 채권시장, 대외요인보다 대내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듯...

2010-07-19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이후 거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시마다 대기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박스권에서 등락.
금주에는 금리인상 사이클 진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중금리 상단은
점진적으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이나,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美국채금리
방향성, 외국인 매매패턴 등에 연동되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90%~4.10%, 4.45%~4.6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7/6~12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통안채 만기자금 유입 등에도 불구 세수요인
등으로 자금유출. 금리인상기 추가적 예금금리 인상 기대로 예금만기 단기화
심화될 전망이며 장기예금기반 확대 필요성이 높은 은행권의 장기예금금리 인상
으로 장단기 예금금리차 확대될 가능성 높은 상황. 채권형펀드는 금리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으로 당분간 자금유출세 지속될 전망. 주식형펀드는 해외형
자금유출세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형은 주가상승으로 환매재개. MMF는 수익률
메리트 감소에 따라 법인자금을 중심으로 자금유출세 지속될 전망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
변수와 정부개입 경계감의 영향으로 1,200원선 전후에서 박스권 거래 지속.
미국과 중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반등 가능성도 존재하나, 금리인상 등의 환율 하락압력
축적을 감안할 때 하락 여지에 관심 집중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