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2009 주간 Bond&Finance(5월)(1)

2009-08-05노진호

목차
l 채권시장 4월 채권시장은 수급불안이 완화된 데다, 외국인 국채선물 투자가 급격하게 증가 하면서 금리가 대폭 하락하였음. 5월 채권시장은 국고채 수급불안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경기바닥권 인식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임. 다만, 저 금리 하에서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됨으로써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는 시중 유동성 증가로 인한 국고채 매수압력도 지속되어 금리상승은 매우 제한될 것임. l 자금시장 전월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 자금유출이 나타났던 은행권에서는 4월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른 저축성예금 위주의 자금유입이 재개. 투신권에서는 MMF와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세가 다시 나타난 반면, 주식형을 비롯한 기타 금융상품에서는 자금이탈이 이어지는 자금흐름이 뚜렷. MMF로의 자금유입 규모 자체는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l 외환시장 한동안 1,300원대 초중반에서 지리한 표류 장세를 지속하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월말 1,300원선의 붕괴라는 저력을 표출.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완화와 국내 외 환 수급 및 펀더멘털 개선에 힘입어 환율의 하방 모멘텀은 유효해 보이지만, 아직 은 1,200원대 환율이 낯선 것도 사실. 따라서 5월에도 각종 대외 불확실성 변수 들을 소화해 가면서 당분간 1,200원대에 대한 적응 노력이 불가피할 듯.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