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1/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순환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대부분 유가나 반도체 가격 상승에 편승한 ‘불균형 성장’이라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이제 신정부 출범을 맞아 경기회복의 ‘새순’에 편승한 적극적인 경제정책 운영의 필요성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인위적인 경기부양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할 때, 지금은 경기회복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