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영브리프

신흥국 은행, 신용등급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

2016-12-19김유진

목차

요약

최근 신용등급 평가에서 신흥국 은행 중 1/3 가량이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됐다. 이는 금융위기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며, 최근 몇년간 저성장 기조 하에 저유가와 정정불안 등의 리스크 요인이 겹치면서 신흥시장 내 기업 부실대출이 급증한 것에 기인한다. 향후에도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충격과 정치적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신흥국들의 안정 성장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어 국내 은행들은 해외 진출 시 한층 보수적이고 세심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