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월 金通委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2014-03-14김완중

목차

금통위는 완만한 경기 회복과 대외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10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
§§ 금통위는 일부 신흥국의 성장세 약화 조짐 및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 대내외 경기가 완만한 회
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동결
§ 다만 美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및 중국 등 일부 신흥국의 성
장세 약화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의 회복속도 둔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표명
국내경제의 완만한 경기회복세에도 불구, 연준의 테이퍼링 지속하에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및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될 전망

§ 일부 신흥국의 경기둔화 우려에도 세계경제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국내경제도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며,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 인식되는 GDP갭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 美연준의 테이퍼링 진행과 더불어 신흥시장 불안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중국의 경기둔
화 가능성 부각 등으로 당분간 대내외 경기지표 및 금융시장 환경 변화 추이를 주목할 필요
§ 저물가 환경 지속하에 경기모멘텀 확충 등을 근거로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일각에서는 주장
되고 있으나,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
중국發금융불안 확산 가능성과 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필요
§ 중국정부가 과도한 경기둔화 방지와 경제구조 개혁을 표방함에 따라 경착륙 우려는 크게 완화될
전망이나 구조 개혁에 기반한 정책리스크와 그림자 금융 부실에 기반한 금융불안 확산 우려 잠재
§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및 보복 조
치가 잇따를 경우 에너지 및 곡물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 존재
신임 총재 취임 이후에도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당분간 현 기조를 유지할 전망
§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일부의 우려와 달리 저성장 지속과 목표 관리수준을 크게 하회하는 낮은 물가수준,
가계부채 우려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는 기대난
§ 그러나 저물가 환경 지속 하에 성장잠재력 확충 문제와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은의 역할론 등에 대한 논의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