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스마트폰 시대, IT를 넘어 금융을 향해

2012-07-10이주완

목차

IT 산업에 미치는 영향

프리미엄 제품 공급자 중심으로 재편
■ 스마트폰은 단순히 기능이 추가된 휴대폰이 아니라 휴대성이 뛰어난 PC 수준의
성능을 구비해 DRAM, NAND 소요량이 크게 증가
- 2012년 출시된 LTE폰의 경우 DDR2 1~2GB, NAND 16~32GB 탑재
■ 그러나 스마트폰에 필요한 DRAM은 PC용 일반 메모리가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
인 모바일 DRAM으로서 동 제품을 생산할 수 업체는 3~4개에 불과
-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피다, 마이크론 등
■ NAND 역시 메모리카드 등에 사용되는 단순 저장장치가 아니라 그래픽용 내장형
NAND인 eMMC로서 기존의 NAND 공급자들과는 경쟁구도가 달라짐
- 샌디스크, 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상승, 삼성전자, 도시바의 점유율은 하락
■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차세대 기술인 OLED 시장을 선점하거나 경쟁사
대비 고화질 제품 공급이 가능한 2~3개 업체만 수혜를 누리고 있음
- 삼성디스플레이 AMOLED 점유율 99%, LG디스플레이 애플사 점유율 50%

PC 시대 공룡의 몰락과 새로운 강자의 출현
■ 모바일 기능이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특성으로 인해 부피, 전력소모, 발열 등이
최소화되고 차지하는 용량이 작고 응답이 빠른 S/W, H/W가 필요
- 프로세서나 운영체계 역시 이러한 모바일 특성을 만족시켜야 함
■ 모바일 시대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한 구글, 삼성전자 등이 모바일 OS 시장과 스
마트폰 AP 시장을 석권했으며 PC 시대의 강자들은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
- 마이크로소프트과 인텔의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1~2%에 불과
■ 그 외에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차전지 제조업체들이 시장점유율
이 크게 변동하고 있으며 NFC 칩과 같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기도 함
- NFC 칩과 관련해 NXP, Inside Contactless 등이 새롭게 부상
■ IT 산업의 생존 키워드는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합한 제품
을 적시에 개발해 경쟁자와 차별되는 프리미엄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

금융 산업의 활용 방안

스마트 브랜치와 Shop-in-Shop
■ 이미 온라인상에서 구현된 기존 비즈니스를 유선단말기인 PC 대신 무선단말기인
스마트폰으로 옮겨온 것에 불과한 서비스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없음
- 추가적인 비용만 발생하므로 고객 유지를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만 활용
■ NFC를 활용한 비즈니스 가운데 충전식 전자지갑이나 모바일카드 역시 금융기관
의 입장에서는 별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계륵에 불과
- 또한 금융기관이 결제시스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성공 확률이 매우 낮음
■ NFC 기반의 스마트 브랜치를 설치하되 단말기를 충분히 배치해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하고 지점 방문 자체가 레저의 일환이 되도록 공간을 구성
- 데스크는 대출, PB 등 고수익 상품만을 취급하고 영유아 마케팅을 강화
■ 대형 마트, 서점, 영화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 매장 내에 SIS(shop-in-shop) 형
태로 간이지점을 개설하되 대출, 보험, 카드, 연금, PB 업무에 주력
- 마트 내의 화장품코너와 같은 형태이며 이체 등 단순 업무는 ATM에서 처리
■ 스마트 브랜치나 SIS 내에 설치된 단말기에서 대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심
을 갖게 된 고객을 자연스럽게 상담데스크로 유인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