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3월 7일 : 금통위 경계감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

2011-03-07김완중

목차
l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과 금통위의 금리동결 기대로 횡보한
이후, 소비자물가 급등, 산업활동 호조와 美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인해 상승
했음. 금주 시중금리는 MENA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에 다소 둔감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물가불안 지속, 경기개선 등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85%∼4.20%, 4.25%∼4.6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l 자금시장
2/21~25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대규모 자금유입으로
14.3조원 증가. 채권형펀드와 MMF는 물가상승 압력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기대 확산, 단기금리 상승세 지속으로 수익률 하락을 우려한 자금유출이 지속
되고 있는 상황. 한편 8개월 연속 환매세가 지속됐던 주식형펀드는 주가 조정에
따른 대기성 자금의 유입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월중 1.1조원 증가. 한편
3월중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과 관련된
DTI 규제 완화 종료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택 매매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


l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중동 불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한은
의 금리인상 기대 등에 힘입어 1,130원선에서 강한 저항을 확인하고 1,110
원대로 반락. 달러 하락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국내 물가 불안을 의식해
정부의 환율 방어가 완화될 가능성 주목. 1,100원선에 대한 재시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금주 1,100~1,13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