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6월 28일- 7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06-28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6월 시중금리는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력이 약화된 반면, GDP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잠재적 인플레 리스크 및 금리인상 기대 부각으로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음. 7월에는 금리레벨 상승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및 확실한
금리인상 시그널을 기대하면서 당분간 횡보세를 보일 전망이나, 완만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7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3.75%∼4.10%, 4.40%∼4.6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6/1~21일 중 은행권 예금은 대외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유지되는
가운데 대안투자처 부재에 따른 펀드 환매자금 유입, 재정자금 집행 등에
힘입어 자금유입세 지속. 투신권 채권형펀드에서는 신규설정 둔화로 자금유입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성 환매물량 증가로 유출규모가 다시 확대되는 양상. 한편, 정부의
하반기 정책방향을 감안시 제반 투자환경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금융상품 위주의 시중자금 유입기조는 지속될 전망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절상의 영향으로 한때 1,100원대에 복귀하기도 했으나
대외불안이 지속되며 결국 1,200원대로 복귀. 국내 견실한 펀더멘털이 재부각
되며 7월 원/달러 환율은 하락 기조를 회복할 전망. 그러나 잔존하는 대외
불안,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 등으로 하락세는 매우 더딜 듯. 이번 주에는
대외변수 영향으로 1,180~1,22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