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1월 16일

2009-11-16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주초 국고채 입찰부진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출구전략 시기
상조론, 주택담보대출 및 부동산가격 상승세 둔화 등으로 하락압력 부각. 특히,
금통위의 금리동결 이후에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지며 전주말대비
급락. 한은총재의 완화적 발언으로 시중금리 하강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20%∼4.40%, 4.75%∼4.9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2~6일 중 은행권에서는 세수요인 등으로 요구불예금 위주로 자금유출 기록한
반면 시장성 수신 확대. 연말 자금수요 증대에 대비한 수신확대 노력으로 자금
유입 지속 예상. 투신권은 MMF로의 대규모 자금유입에 힘입어 수탁고가 증가
하였는데, MMF로의 자금유입은 세금 납부로 이탈했던 법인자금과 대기성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채권형펀드로의 법인 및 기관의 자금유입세는
지속되었고, 그동안 자금이탈세가 지속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신규자금이 유입된 반면, 해외펀드의 자금이탈세는 지속


외환시장

외화유동성 규제 철회, G20 이후 달러 하락 압력 재개 등에 따라 1,150원대의
전저점 시험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개입도 지속. 특히 최근 위안 절상 압력이
부각되면서 환율 하락 심리 가중. 다만 그간 위안/달러 환율의 정체 탓에 일종의
풍선효과처럼 집중되었던 원화 절상 압력이 해소될 소지도 상존. 금주 원/달러
환율 1,150~1,180원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