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긴급 점검 시리즈(8)
2009-08-05장보형
목차
▶ 원화 환율 네 자릿 수 시대의 개막? ●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차원에서 달러화 약세가 본격화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가 더욱 가속화 되며 원/달러 환율(및 원/엔 환율)이 1,000원대로 폭등 ● 이는 국내 해외 차입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달러화 약세의 배경이 되는 글로벌 신용경색 문제에 원화가 한층 취약하기 때문. 그 외 투신권의 해외펀드 투자 부실화와 평가손 등에 따른 달러화 환매 수요도 원화 급락에 일조. ● 하지만 보다 기조적으로 지난 10월 일시 900원 붕괴시까지의 환율 하락세가 과도한 것이었다는 자성도 작용. 즉 ‘외환위기 충격의 정상화’ 기대는 착각에 불과하며 아직도 원화는 신흥통화에 불과하다는 것 ● 그러나 지금의 환율 급등이 국내 펀더멘털의 악화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정부 개입의 지속 여부가 관건이나, 일단 위로는 1,050원, 반락 조정시 950원까지 염두에 둬야 할 듯 ● 이번시리즈는 연구소 홈페이지(www.hanaif.re.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주십시오. 담당자 : 전문원 최현우 전화번호 : 02-2002-2677 E-mail : hwchoi@hanaif.re.kr 달러화 약세 이상의 원화 약세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가격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에다 세계 수요 위축, 나아가 물가 상승 압력을 감안할 때 수혜보다는 폐해가 더 큰 것으로 평가. 계량 분석에 따르면, 최근 원화 환율 급락으로 인해 적어도 GDP +0.5%p, CPI +1.1%p의 영향이 전망
요약
동일저자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