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 탄소시장(Carbon Market) 현황 ● 세계 탄소시장은 2004년 7억달러 규모에서 2006년말 현재 300억달러 규모로 급증하였으며, 2010년까지 약 1,5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탄소배출권 거래소로는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EU ETS),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기후거래소(NSW), 美 시카고 기후거래소(CCX) 등이 있으며, 유럽이 세계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 ■ 탄소펀드(Carbon Fund) 개요 ●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프로젝트(CDM/JI)에 투자하여 탄소배출권(Certified Emissions Reduction : CER)을 획득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운용되는 펀드를 의미 ● 2005년 2월에 발효된 교토 의정서에 따르면 ‘국제 배출권 거래제도(IET : International Emission Trading), 청정개발체제(CDM : Clean Development Mechanism), 공동이행제도(JI : Joint Implementation)’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3대 ‘유연성 체제’ 정책으로서 확립 ■ 탄소펀드(Carbon Fund) 현황 ● 세계 탄소펀드 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말 현재 전 세계적으로 38개의 탄소펀드가 총 25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운영 ● 세계은행(World Bank)은 2000년 4월 세계 최초로 프로토타입 탄소펀드(Prototype Carbon Fund : PCF)를 설립하는 등 2006년말 현재 총 9개의 탄소펀드 운영, 총 자본금 약 19억달러 기록 ● 국내의 경우 현재 조성되어 있는 탄소펀드 및 탄소관련 파생상품은 全無인 상황이나 산업자원부가 증권,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탄소펀드를 조성할 계획 ■ 시사점 ● 진출 및 투자방안으로서 CDM 프로젝트 발굴·참여, 배출권(CER) 중계, 배출권(CER) 획득·판매 등 제안 ● 국내 금융기관들은 환경 부문과 기업의 사회적 공헌(SRI) 측면에서 탄소펀드를 활용함으로써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