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통위 결과 분석 및 시사점
2009-08-05김완중
목차
▶ 11월 금통위,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인 5.0%로 동결 ● 최근 국내 경기는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잇으나,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소비도 꾸준이 늘어나는 등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음. ●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등으로 향후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짐 ●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유가의 영향 등으로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중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상태임 ▶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 및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상존 ● 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과 유가급등과 유동성 증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리스크가 동시에 대두 ● 11월 금통위의 결정은 경기 하강 가능성과 물가 상승 가능성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쪽의 리스크를 모두 고려한 결과로 판단됨 ▶ 해외 변수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대두 ● 미국 시중은행들의 대규모 부실상각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및 전 세계 경기 침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 ● 최근 모기지 부실과 소비자신용 문제가 동시 부각되며 미 경제상황이 급속히 악화 ▶ 유동성 및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 상승 ● 7, 8월 금리인상에도 시중유동성 증가세가 크게 꺾이지 않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듯 ● 과거 고유가는 환율하락 효과로 그 영향이 미미하였으나, 향후 환율하락 여력이 크지 않아 유가 급등은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향후 한은 통화정책 방향 전망 ●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리스크를 모두 고려하는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나, 해외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확대되지 않는다면 물가가 한은 목표범위의 상한 수준인 3.5%를 넘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높음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