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영브리프

디지털위안화, 달러 패권 탈피 신호탄 되나

2020-12-21이화정

목차
요약

중국인민은행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위안화가 최근 온·오프라인 결제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디지털위안화는 효율적인 자금흐름 관리와 민간 결제회사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억제 효과 외에도 글로벌 디지털결제 시장에서의 유리한 기술적 고지 선점에 의미가 있다. 디지털위안화를 통한 위안화 영향력 확대를 경계한 주요국 중앙은행도 디지털화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대중 무역대금 및 송금 규모가 큰 국내은행들도 이러한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