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은행업종 주가에 대한 이해

2020-05-25한정태

목차
요약

은행업종지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로 빠지면서 PBR 0.24배까지 하락했다. 은행의 시가총액은 KOSPI기준 3.6%로 최저수준이다. 금융위기시에도 시가총액은 7.0%가 넘었었다. 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지도 5개월이 채 안지났다. 물론, 은행업종이 장기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적으로 급격히 자본이 훼손되면서 존폐를 논할 가능성도 낮고 이익 훼손도 제한적이다. 싼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위기시에 많이 빠진 주식이 항상 초과수익률을 주었다. 외환위기 이후 은행도 4차례 기회를 줬다. 당장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은행주의 제자리 찾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