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국제 곡물시장의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곡물 상품가치 평가

2013-12-30김유진

목차

국제 곡물시장은 다수의 소비자가 소수의 공급자에 의해 지배받는 구조를 형성
§ 곡물시장은 소수의 수출국이 생산·공급하고 다수의 수입국이 소비하는 공급자 우위 시장을 형성
하고 있으며 자국소비 우선인 필수재화로 전체 생산량의 15% 만이 무역을 통해 거래
- 연간 전세계 곡물 생산량 23억톤 중 3억톤 가량이 무역을 통해 공급 및 소비되는 구조
§ 곡물 거래시장은 폐쇄적인 족벌 경영체제를 유지한 곡물메이저에 의해 지배받고 있으며 남미, 미
국, 유럽을 주 무대로 하는 Cargil, ADM, Bunge, LDC 4대 곡물메이저가 전체 시장의 70%를 점유
- 물류기능 확보를 통한 유통 뿐 아니라 종자, 비료, 가공, 바이오연료 등 전체 밸류체인에서 활동
§§ 이와 같이 국제 곡물시장은 생산량 대비 거래 비중이 작고 다수의 소비자가 소수의 생산자 및 유통
구조에 의존하는 특성상 일시적인 수급 변화에 가격이 크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음


국제 곡물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세를 예상하나 변동성 확대 및 급등 가능성 상존
§ 국제 곡물가격은 수급 여건에 따라 7~8년의 주기로 등락을 반복해 왔으며, 최근 가격 변동주기
가 단축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곡물가격 간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
- 요인 : 육류소비 증가, 바이오연료 사용 확대 성장, 기상이변 발생 빈도 증가, 투기자금 증가
§ 2014년 국제 곡물가격은 작황안정에 따른 전반적인 공급확대로 하향안정화 추세가 예상되나, 곡
물별로 특이변수에 따라 일시적인 가격 변동성 확대 및 가격 반등 가능성이 상존
- USDA 13/14 곡물수급 전망(12월) : 생산량 24.3억톤(+7.8%) < 소비량 23.9억톤(+5.2%)
§ 장기적으로 국제 곡물시장은 곡물 총생산량 증가율이 인구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실수급 측면에
서의 안정 상황이 예상되어 곡물가격 또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지속할 전망
- FAO, 2022년 식량가격지수 2013년 대비 22.1% 상승 예상(인플레 반영 실질가격 변화 미미)
§ 다만, 기상이변 발생 빈도 증가, 주요 곡물 생산국의 곡물 자원보호 정책, 투기수요 등에 따른 곡
물가격의 단기 변동성 확대 및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