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국 권역별 은행금융기관 발전 동향 비교와 시사점
2013-09-03윤병수
연구 배경과 목적
l 중국경제의 저성장 진입과 금리자유화 추진에 따른 순이익 감소로 중국은행업 경영실적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으나 세계 1000대 은행에 96개 은행이 진입하는 등 발전이 가속화
l 내수소비 중심의 성장전략 전환과 서부대개발, 중부굴기, 동북진흥 등의 지역균형개발 추진으로
권역간 경제금융 발전속도가 차별화되고 도시화가 본격화될 경우 심화 예상
l 또한, 신정부의 금융개혁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 은행업은 금융디레버리징과 구조조정
등의 도전에 직면하여 중소형은행 중심의 M&A, 지분투자 등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
l 따라서 중국의 권역별 은행금융기관 발전동향을 비교분석하여 권역별 투자 및 영업 전략 마련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향후 권역별 경제산업 분석과 지역상업은행 경쟁력분석을 추진할 예정
권역별 은행금융기관 발전 개황
l 최근 중국 은행금융기관 영업점포망, 종업원 수, 자산총액 등의 발전속도가 둔화된 가운데
여전히 동부지역에 편중되어 있으나 자산증가율은 중서부지역이 동부지역을 상회
l 외자은행의 자산총액 증가율이 둔화되고 순이익규모도 감소한 가운데 그동안 투자가 동부지역에
집중되었으나 최근 동부지역 자산집중도가 소폭 감소하고 중부와 서부지역 진출이 증가
l 반면, 농촌금융기관은 동부지역 자산집중도가 상승한 반면 서부지역과 동북지역의 둔화폭이
가장 크고, 특히 촌진은행은 동부와 중부지역에, 소액대출회사는 서부지역에 주로 진출
l 동부지역의 예금잔액 비중 58.2%, 대출잔액 비중 58.6%로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감소세
인 반면, 서부와 중부지역의 예금과 대출 잔액 비중이 상승세
l 중국의 내수소비중심의 성장전략 전환과 지역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지역간 경제성장 및 금융산업
발전속도가 차별화되고 경제활력이 동부에서 서부와 중부로 이동중
권역별 예금 및 대출 증가추세와 주요 특징
l 위안화 예금 및 대출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서부지역의 증가율이 가장 높고 동부지역이
가장 저조하며 동북지역의 예금증가율 상승폭과 대출증가율 하락폭이 가장 큰 특징
l 반면 외화 예금 및 대출 증가율은 동부지역을 , 중심으로 대폭 상승하였으나 외화예금증가율은
지난해 7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외화대출증가율은 상승세를 지속
l 한편, 기업예금의 정기화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대출은 단기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동북과
중부지역은 가계예금비중이, 서부와 동부지역은 기업예금이 더 큰 비중을 차지
l 대출구조에서 중장기대출과 단기대출비율이 약 6:4를 나타낸 가운데 중장기대출비중은 서부지
역이 가장 크고 단기대출비중은 동부지역이 최대
l 다만, 서부지역의 가계예금증가율과 단기대출증가율이 가장 높고, 동북지역도 기업예금 상승폭
이 가장 크며 대출도 중장기 위주로 전환되는 특징
l 부동산대출증가율 상승폭이 소폭 둔화된 가운데 증가율은 중부지역이 가장 높고 동부지역이
최저이며, 개인소비대출증가율은 중부지역이 최고이나 광동, 강소, 복건 증가규모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