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환율이 한・일의 수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분석

2013-05-27일본종합연구소 상석주임연구원 마츠무라 히데키

목차
요약

빠른 엔저 진행을 계기로 환율변동에 의한 한・일간의 수출경쟁력 변화를 점검해 보았다. 수입의존도를 통해 양국의 수출경쟁력을 추정한 결과, 한국은 일본보다 수입유발계수가 2배나 높아 환율이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낮았다. 그러나 수입유발계수가 낮은 일본은 엔저가 진행될수록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므로 한국의 상대적인 수출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에 엔저 효과가 본격화될 2013년 중반부터 한국은 일반기계, 전기 등을 필두로 수출부진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