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1월 15일 :G20 이후 정책 불확실성 완화는 금리상승 압력

2010-11-15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G20 정상회담과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내년 장기채권 발행비중 축소 가능성 부각 및 저가매수세 유입 등
으로 전주말 대비 하락. 금주에는 11월 금통위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중금리 상승이 예상되며, 금통위 이후 정책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에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3.35%~3.80%, 4.00%~4.45%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11/2~8일 중 투신권 총 수탁고는 월말 이탈자금의 MMF 재유입 및 견조한
채권형펀드 자금흐름에 힘입어 전주대비 증가. 채권형펀드는 법인들의 현금
보유확대와 시중금리 상승폭 제한기대 등에 힘입어 한 주만에 유입세로 전환.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가 1,950pt에 근접할수록 환매물량이 대폭 확대
되는 등 원금회복심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연내 순유입 전환은 어려울 예상.
한편,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내 낮은 주식비중과 마이너스 실질금리에 따른
이자자산 선호 축소 등을 감안시 특판예금 만기도래분의 일부가 직접투자로
이동할 가능성 존재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선 전후 등락을 지속하다 규제 우려로 주말
20원 가량 반등. G20 회담 후 추가 규제 발표 가능성이 높고 유로존 신용
우려 등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도 반등하고 있어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여지에 무게. 단, 규제의 환율효과가 제한적이고 대외 환율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환율 변동폭 확대 가능성 주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