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JP모건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적 자립에 핵심적인 사업 지원을 위해 10년간 1.5조 달러 투자계획인 보안 및 회복탄력성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내 첨단 기술과 핵심 자원의자립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이다. 이에 4대 핵심영역인 공급망 및 첨단 제조업, 국방 및 항공우주,에너지 자립 및 회복력, 첨단 및 전략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사들도 첨단 산업등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투자 체계와 자본공급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Citi는 2026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자체 솔루션과 외부 파트너십을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운영해 자산 유형별 보안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커스터디서비스 출시는 전통 금융회사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시장 내 본격 진출을 의미하며, 수익 다변화및 서비스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은행은 규제 완화로 관련 서비스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국내에서도 제도권 편입에 따른 커스터디 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고령화 심화 등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빈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정책적 논의는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로 인한 빈집 문제를 경험한 일본은 법적, 제도적 기틀을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업하여 보다 효율적인 빈집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있다. 우리 정부도 단순한 빈집의 유지.보수에서 벗어나 빈집을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정책 수단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빈집 관리에 나서야 할 때로 보인다.

2016년 알파고부터 시작된 인공지능의 충격이 최근 ChatGPT로 대표되는 초거대 기반 인공지능모델로 이어지면서, 인공지능은 기업 경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주요 전략적 이슈가 되었다. 본글에서는 현재의 인공지능 발전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초거대 기반 모델이 기업에주는 시사점과 특정 도메인 기반 모델을 통한 기회에 대해 설명한다.

■ 논단 :초거대 기반 모델 시대의 기업의 인공지능 전략■ 이슈분석 :빈집 문제에 대한 고찰: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경영브리프 :글로벌 은행,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JP모건, 전략산업 육성 위한 1.5조 달러 투자■ 금융지표 :국내 금융시장해외 금융시장

  

  

정부의 강력한 수요관리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 불안이 재현될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규제지역 확대 지정 및 금융규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화대책(10.15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수요관리 대책은 금융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간접규제에서매매거래를 직접 규제하는 방식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다. 안정적인 거시경제 운영 측면에서 부동산가격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강력한 수요관리 기조는 앞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무역 전쟁 재점화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1,430원대까지 급등한 이후 관세 협상타결 기대감에 반락했다. 달러화는 프랑스 및 일본 정국 불안과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강세를보였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트럼프의 대중 100% 관세 부과로 미·〮중간 긴장이 재고조되었다. 11월 10일 관세유예 종료를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수 있다. 원/달러환율은 투자펀드 관련 협상 타결 기대감과 코스피 강세에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美 금리는 연방 정부 셧다운, 美·中 관세 갈등, 파월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하락했다. 韓 금리는주택가격 상승, 고환율 등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WGBI 편입 재확인, 美 금리 하락에 연동하며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향후 韓 시장금리는10.15 부동산대책 효과 확인, 대미 관세 협상 지연 등으로 10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예상되면서 당분간 하락 압력은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