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2021년 산업환경의 명(明)과 암(暗)

2021-01-15김영준

목차
요약

작년 산업계는 미증유의 코로나19 쇼크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다행히 올해 산업계 업황은 정부투자
확대와 백신개발, 그리고 주요국 경기회복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정보서비스 등 IT산업이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정국에서 더욱 심화된 양극화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IT산업과 전통산업, 수출 제조업과 내수 서비스업, 대기업과 영세업자간의
실적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원리금 상환 유예 프로그램 연장을 둘러싼 혼란도 우려된다.
업종별/계층별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올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