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모니터
금리: 대외 이벤트에 연동된 변동성 장세 불가피
2019-12-09김수정
목차
요약
11월 금통위는 상당히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이며 상반기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중금리는 연말 기관 북클로징에 따른 매매 여력 축소와 수급 경계, 미중 무역합의 기대로 하락
압력이 지속되지 못했다. 국내 저성장 저물가 장기화 인식이 높지만 만성적 국공채 발행 증가라는
환경 변화의 대립 속에 시중금리는 상당기간 적정 레벨 탐색을 이어가겠다. 특히 미중 무역합의와
관세 철회 여부, 영국 총선 등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어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