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신문용지 및 수익성이 낮은 인쇄용지 업체들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여신관리가 필요함

- 국내 골판지원지 시장은 주 수요산업인 온라인쇼핑 및 택배시장의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직계열화를 통한 가격결정력 강화와 낮은 수준의 고지가격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
- 인쇄용지 시장은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외형이 점차 감소될 전망으로 해당 업체들은 산업용 인쇄용지,특수지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지종으로 다변화하는데 노력할 것으로 예상
- 신문용지 시장은 외형 감소 및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온라인 매체 및 각종 전자기기의 발달에 따른 신문용지 산업의 수요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출혈 경쟁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듯
- 본 보의 분석 결과, 상장사 가운데 매출액영업이익률 기준으로 상위권에 포진한 주요 업체로는 삼륭물산, 삼정펄프, 대림제지, 신대양제지, 한국수출포장공업 등이 있음
- 이러한 업체들은 대부분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은 골판지원지, 위생용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체로 他지종에 속한 업체들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
- 반면 아래의 표에 속한 업체들은 최근 5개년 평균 이자보상비율이 1배 미만인 업체들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한계기업들로 주요 업체로는 무림페이퍼, 페이퍼코리아 등을 들 수 있음
-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 업체, 무림페이퍼, 한솔아트원제지 등은 인쇄용지 업체
- 이들 업체들은 매출이 줄어들면서 고정비가 증가하고 높은 차입금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가중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는 보수적인 여신관리가 필요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