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민간소비 부진 개선 가능한가

2013-07-09김완중

목차

 

Ⅰ. 서론
§ 경기안전판 역할을 하는 민간소비 부진으로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및 경제안정성 약화 우려가
부각되며 소비부진의 주요 원인에 대한 점검과 향후 개선 여부에 대한 관심이 확산


Ⅱ. 중장기 소비부진 요인
경제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가 가계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에 주목할 필요
§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로 경기침체 지속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장기화됨에 따
라 민간부문의 예비적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신용위험 증가로 자금조달 비용은 상승
§ 향후 美 양적완화 축소 규모 및 시기, 日 아베노믹스의 파급효과 관련 불확실성에 주목할 필요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逆자산효과는 소비회복을 저해
§ 가계부채의 원리금 부담 수준이 경제성장 및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계점에 도달
§ 특히 소비를 견인했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되는 등 부채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
며 디레버리징의 장기 지속성을 고려할 때 가계부채 조정 본격화시 소비부진은 불가피
§ 또한 성장세 둔화, 주택구매 심리 약화 등으로 주택시장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대출의 대부분이 주택과 연관되어 있어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및 逆자산효과가 예상
§ 일본 및 미국 사례 감안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압력, 노년층의 자산포트폴리오 조정은 주택시
장 및 소비 전망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노후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소비성향이 하락
§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후대비 수요로 고령층의 평균소비성향이 급감하고 있으며
장년층의 노후대비 부족은 은퇴 이후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
§ 한편 최근 공적연금의 부담주체인 청장년층의 평균소비성향이 수혜층인 노년층을 상회함에 따라
세대간 소득 재분배는 소비제약 효과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