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금융권 자금흐름 시리즈(2)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浮動化) 가능성
2009-08-05김완중
목차
▶ 대내외 주가 급락 영향으로 투신권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 ● 美 경제 침체 가능성 증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영향에 따른 주가 급락 영향으로 투신권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조짐 ● 특히 투신권으로의 자금 유입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 메리트 저하로 거치식 자금의 유입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적립식 펀드 중심의 자금 유입이 확대 ▶ 저축성예금, MMF, 단기 채권형펀드 등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가능성 본격 부각 ● 은행권의 경우 자금 조달 및 운용간의 미스매칭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고금리 특판예금 판매를 확대함에 따라 1월중 단기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수신이 큰 폭 증가 ※ 은행권 저축성예금 증감액(조원): -7.1(’07.1/4)→ 5.1(2/4)→ -13.9(3/4)→ 8.2(4/4)→ 18.8(’08.1∼2) ※ MMF+단기채권형펀드 증감액(조원): -3.8(’07.1/4)→ 3.2(2/4)→ -7.4(3/4)→ -7.9(4/4)→ 18.0(’08.1∼2) ● 美 聯準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및 추가인하 가능성 대두에 따른 韓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로 MMF 등 단기채권형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주식형 펀드의 위험대비 기대수익률 급락으로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가능성 본격 부각 ※ 시중 자금의‘단기 부동화’현상은 만기 6개월 미만의 단기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확대되는 한편, 이 자금이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예금·주식·부동산 등의 자산시장을 빈번히 이동하는 행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