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코로나19 이후의 중앙은행의 변화
2024-10-11김진일 고려대학교 교수
목차
요약
2019년 말에 발생한 코로나 충격의 영향은 중앙은행을 비켜나지 않았다. 전통적인 통화정책에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일들이 일어났는데, 중앙은행이 새로운 자산들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통화정책뿐만 아니라 금융안정을 추구하는 행위도 늘어났으며, 기후위기 등 이전에는 중앙은행이
다루지 않던 주제들에도 점점 접근하는 경향이 보인다. 이러한 변화가 어떠한 새로운 중앙은행을
탄생시킬지, 나아가 우리의 금융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